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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 뜸한 산길에 외롭게 버텨 선 조회 : 1,614



나목의 앙상한 가지 끝에 매달린
메마른 겉껍질에

달라붙은 눈발이
삭풍의 추위에 얼어붙어 처연하게 보여도

몇 알의 씨앗을 땅 위에 떨어뜨려 제 몫을 다한 듯
의연한 모습으로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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