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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자락 노을빛 아직은 남아 있는 듯한데 성급한 하얀 달이 조회 : 1,658



한 자락 노을빛이 아직은 남아 있는 듯했다.
이제 겨우 어둑발이 찾아 들려 하는데 성급한 하얀 달이 뉘를 만나려는지 그리도 서둘러 나온 것 같았다.
시린 만큼 창백한 달이 곡예를 하려는 것 처럼보였다.
마른 나뭇가지 위에 잠시 머물러 자리를 잡으려 하니,그런 가벼운 몸짓에 노송은 고개를 돌리려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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