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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시리게 내리쬐는 따스한 봄 햇살이 조회 : 1,237



겨우내 움츠렸던 들녘을 촉촉이 녹여 새로운 움을 트게 하고

철길 따라 늘어선 키 큰 나무 위 텅 빈 둥지에도
이제 머지않아 새 생명의 작은 울음소리가 들려
삶의 기록이 잔잔하게 남겨질 것이니

잠시라도
그 앞에서 두 팔 활짝 벌려 소리 없이 다가서려는
봄을 맞이하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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