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샛노랗게 피어난 민들레 다소곳하게 머릴 들어 조회 : 1,474



그리 한 송이 꽃을 탐스레 피우려

늦가을 찬바람에 홀씨로 날아와 혹독한 겨울 꿋꿋이 넘겨
등 떠미는 봄 햇살에 서둘러 피어났건만

흔하디 흔한 꽃이라 오가는 시선을 그리 끌지도 못하니
무딘 인간들의 시선이 너무 야박스럽게 느껴진 듯
못내 아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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